밑바닥 인생에도 희망은 있다? 연극으로 승화한 '고리키 사상'

입력 2018-09-04 16:50  

'밑바닥에서' 6~9일 동숭동서 공연


[ 김희경 기자 ]
지난달 2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호평받은 극단 물결의 연극 ‘밑바닥에서’(사진)가 국내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6~9일 서울 동숭동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작품은 러시아 작가 막심 고리키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열악한 지하 여인숙에서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정체를 모르는 어떤 노인을 만나며 희망을 갖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세기 초 러시아의 사회경제적 위기가 극심하던 시기, 사회에서 밀려난 밑바닥 인생들을 정교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이들에게도 삶의 목표와 인간에 대한 존중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달엔 고리키 탄생 150주년 기념 페스티벌에 초청돼 블라디보스토크의 프리모르스키 청년극장 무대에 올랐다. 국내 연출진이 러시아 원작으로 러시아 현지에 초청돼 공연한 것은 이례적이다. 현지 언론들은 “고리키의 사상이 움직임과 음악, 조명을 통해 전달됐다”며 “우리가 고전을 보는 방식과 다른 해석”이라고 평가했다. 이고리 셀레즈뇨프 청년극장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기립박수를 받는 일은 흔하지 않다”고 놀라워하며 연출 송현옥과 안무 이영찬을 내년 극장 마스터클래스 강사로 초빙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극단 물결의 대표인 송 연출은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학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제작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등으로 이름을 알린 가두현 동덕여대 교수가 맡았다. 여인숙 주인 미하일 이바노프 코르튈로프 역은 유화현이, 여인숙 주인의 아내 비실리아 카르포브나 역은 이영은이 맡았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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